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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안준범 기자] 2020년 가을,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부일페)’가 개최된다. 국내 최대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를 주최하는 오씨메이커스가 올해부터 부산에 새롭게 런칭하는 행사다. 주최측은 부일페가 오는 2020년 10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총 4일간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5년째 개최되고 있는 서일페는 매년 20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관련 분야 대표 전시로 성장한 바 있다. 올해 부일페는 부산·경상 지역 최초의 일러스트레이션 및 그래픽 디자인 분야 전시로 서일페 못지않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벡스코가 공동 주최로 함께하며 부산시, 부산콘텐츠랩 등 관련 기관의 참여와 후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부일페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그래픽디자인, 독립출판, 캐릭터 디자인, 웹툰 등 관련 예술 분야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보이는 작품과 아트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다양성을 깊이 있게 소개하는 기획관과 여러 이벤트도 마련된다. 눈길을 끄는 것은 부일페 기간동안 부산에서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FM) 등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행사가 열린다는 점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10월에 부산을 방문한다면 영화, 애니메이션과 함께 일러스트레이션, 독립출판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총 10개 분야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전시 입장권은 6월 8일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행사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성인: 9,000원 / 청소년: 6,000원) 더 자세한 정보는 부산일러스트레이션페어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