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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목민3기원우회 "무더위 아랑곳...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병길기자 송고시간 2020-06-08 11:19

무더위 불구...구리시립노인요양원. 갈매중앙공원에서 땀흘리며 방역 봉사
무더위에도 코로나19 방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목민3기 원우회원들

[아시아뉴스통신=이병길 기자] 구리시 목민3기 원우회(회장 양종환. 구리시경제인 수석부회장)가 지난 6일구리시립노인요양원과 갈매중앙공원 등 두곳에서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역 봉사활동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시외곽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들의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목민 3기 원우회원들 20여명은 오전 일찍 요양원에 집결했다.

목민3기 원우회는 지난 4월부터 매 2주 간격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도 원우회원들은 여는 방역봉사때와 같이 요양원 건물내부는 출입하지 않고 요양원 건물외부와 주차장, 맨홀 등에 대한 철저하고 꼼꼼한 방역봉사활동를 실시했다.

목민 3기원우회의 봉사활동은 지난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요양원을 방문 해(매월1-2회)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 말벗, 요양원 내,외부 청소, 어르신들 식사보조 등 어르신들을 위한 孝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원우회원들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자 어르신들을 뵙고 싶은 마음을 훗날로 미루면서 대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갈매동 지역에서 일가족 확진자가 발생하자 더 촘촘하고 꼼꼼하게 코로나19방역활동을 펼쳤다
 
구리시 갈매동 중앙공원 소독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목민3기 원우회원들

또한 한시간여에 걸쳐 요양원 방역을 마친 원우회원들은 구리시 갈매동 중심부에 위치한 갈매중앙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공원 내 놀이기구 등을 일일히 딱아내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목민3기 원우회원들은 한낯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아이들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놀이기구 등을 철처히 소독하고 딱아내는데 열중했다 

일부 회원들은 공원 끝자락(산책로 포함)까지 이동, 공원바닥에 떨어져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청결한 공원만들기에도 앞장섰다.
 
양종환 목민3기 원우회장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양종환 원우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고강도 방역활동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목민 3기원우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주에 한번씩 시민들의 안정을 위해 지역 방역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 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공원에도 아이들의 뛰어다니는 모습과 재잘대는 목소리가 들리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가 원활히 진행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항상 나보다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방역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원우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hankil68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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