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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경기교통공사 등 道 산하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한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20-06-17 11:53

양주시 역세권 조감도. (사진제공=양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경기 양주시는 경기북부지역 이전 추진 대상 5개 공공기관 중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등 3개 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의 지역 균형발전과 북부지역 등의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남부에 집중된 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기북부지역 이전 추진에 따른 것이다.

이에 양주시민들도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경기교통공사 양주시 유치 응원댓글 이벤트’,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한 1인 1아이디어 내기’ 등 공공기관 양주시 유치 참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道의 경기북부 이전 추진 대상 기관은 올해 하반기 신설예정인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5개 기관이다.

공모 시기는 오는 7월 중으로 기관별로 구체적인 시기와 공모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북부지역 이전 추진에 발빠르게 대응, 조학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간단체와 전문가들로 구성한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을 구성했다.

특히, 양주시의 우수한 입지 타당성을 분석해 지역적 여건과 비전, 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대응하는 등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시는 우선 경기북부 지역 간 균형발전과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경기교통공사’ 유치에 본격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기교통공사의 양주시 유치 시 보다 효율적으로 경기북부 지역 대중교통 컨트럴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도권제2순환선, GTX-C노선, 전철7호선연장사업 등 경기북부 광역 교통망 확충에 큰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지원에 나서는 등 특별한 희생을 견뎌온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한 포용적 미래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에는 현재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 전무한 실정으로 양주시민의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유치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매우 뜨겁다”며 “경기북부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st17032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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