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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비대위, 대체선 카페리선 취항 요구 5차 촛불시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문도기자 송고시간 2020-06-26 10:33

25일 오후 8시 울릉군 도동항 소공원에서 주민 등이 썬플라워 대체선 카페리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5차 촛불시위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경북 울릉군 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5일 오후 8시 도동항 소공원에서 주민이 원하는 카페리선 취항을 요구하는 5차 촛불시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홍성근 공동비대위원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엘도라도호 대체선을 4개월 내 대형여객선으로 교체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대체선 엘도라도호를 인가해준 포항해수청장과 해운사 대저해운은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비가 내리고 좋은 여건은 아니었지만 참여한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대형여객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촛불시위에 주민의 참여를 호소하고, 이에 어떠한 조건 에서도 매주 목요일 촛불집회를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ulkmd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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