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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주미희 의원,“홈플러스 안산점 매각, 지역 상생 방안 마련해야”촉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20-06-30 16:37

제26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지역사회와의 소통·협의 통한 매각 계획 재수립 요구
지난 26일 주미희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홈플러스 안산점 매각과 관련해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제공=안산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더불어 민주당 소속 주미희 안산시의회 의원(부곡동·월피동·안산동)이 홈플러스 안산점 매각 계획과 관련해 홈플러스 측에 지역사회와의 생상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하고 안산시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주미희 의원은 지난 26일 제26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5분 자유발언에서 “홈플러스 안산점 매장의 폐쇄는 종사자들의 고용문제 뿐만 아니라 나아가 안산시 지역경제 및 시민들의 생활환경에 이르기까지 그 파급효과가 크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주 의원은“홈플러스 안산점은 20년간의 시간을 안산시민과 함께 해 오면서 이제 더 이상 소유주만의 매장이 아니다”라며 “직접고용인원 및 매장 입주자 등 600여명의 안산 시민이자 이웃이 근무를 하고,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의 한 축을 이루어 왔던 안산시민의 생활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홈플러스 측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안산점에 근무하고 있는 600여 명의 고용문제 해결방안과 여론 수렴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안산시에 대해서도 그 파급성을 심각하게 인식해 분야별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6일 주미희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홈플러스 안산점 매각과 관련해 지역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제공=안산시의회

그는 시에 △기존 종사자들의 일자리 대책 및 노동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과 △개발계획 수립 시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을 통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건축계획의 수립 유도, △교통 영향 평가로 교통 혼잡 문제 최소화, △인접한 저층 주택의 일조권 피해 예방 및 주차 공간 확보된 건축 계획 수립, △인근 노적봉공원 조망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경관시뮬레이션 검토 등의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끝으로 주 의원은 “지난 20년의 시간동안 홈플러스 안산점에 남아 있는 70만 안산시민들의 추억과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홈플러스는 그 책임을 다해 줄 것과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현 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다양한 대응방안 마련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산시를 만드는데 적극 나서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힘줘 말했다. sinyouc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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