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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클로로퀸-HIV' 치료제 효과 없다" 클로로퀸 관련주는? (사진=YTN) |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없다는 소식에 관련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는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으며 실험도 중단했다고 밝혔다.
WHO는 4일(현지시간) 보도 자료를 내고 WHO '연대 실험'의 국제운영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WHO는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HIV 치료에 쓰이는 리토나비르/로피나비르를 코로나19 환자에게 투입한 결과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클로로퀸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다만 WHO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급부상한 렘데시비르에 대한 임상 실험은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클로로퀸 관련주로는 화일약품, 신풍제약, 일성제약, 비씨월드제약, 유나이티드제약, 일성신약 등이 꼽히고 있다. 이들 업체는 클로로퀸의 원료를 생산하거나 해당 성분이 함유된 항말라리아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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