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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조류경보’ 격상...수돗물 수질관리 강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7-16 17:50

김해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는 낙동강 칠서지점의 조류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수질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낙동강 칠서지점 조류경보는 지난 6월18일 ‘관심’에서 기온 상승과 일사량 증가로 유해 남조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7월9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경계’로 격상됐다.

앞서 김해시는 지난 5월부터 조류 발생 세부 대응책을 수립해 대처하고 있다.

그리고 낙동강 수질 악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대체 수원인 강변여과수를 확보하고 있어 표류수 수질 악화 시 강변여과수를 혼합 취수해 7월13일 창암지점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는 ml당 652마리로, 문제가 없다.

또 지난 1999년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활성탄, 오존처리)을 활용해 유해 남조류와 조류독소, 맛∙냄새 물질을 철저히 제거함으로써 먹는 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류경보 경계 격상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평시 주 1회하는 자체 수질검사를 주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수질 악화 원인을 없애기 위해 관련부서별로 단속(수질환경과: 가축분뇨, 안전도시∙건설과: 수상레저∙낚시행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조류경보 발령 중에도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취∙정수장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조류 발생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고, 원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만일의 사태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은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ppnkim5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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