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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0년도 정책제안 공모전 우수제안 선정 발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7-20 17:46

김해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지난 4월13일부터 6월30일까지 시민∙공무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생활 속 비대면 활성화 공모전’과 ‘제9회 김해시 고교생 정책제안 공모전’을 병행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확산된 비대면(untact)문화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9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특히 실무부서에서 시책의 가능성이 검증된 65건에 대해 제안심사실무위원회와 시 조정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5가지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동상 10명, 장려상 11명, 노력상 1명 총 22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22건의 입상작 중 우수시책을 보면, 시민 대표 입상작으로 터치스크린과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 기기를 설치해 민원인이 방문하고자 하는 부서를 비대면으로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민원안내 전자터치 음성안내기 설치’ 제안과 거리에 2m 단위 붉은색, 1m 단위 노란색 보도블럭을 설치해 생활 속 거리두기의 가늠이 쉽게 되는 ‘거리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제안 등이 있다.

또 공무원 대표 입상작은 김해시가 생산하는 신선한 농축산물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요리 개발∙홍보로 소비자가 추가적인 재료 구매 없이 쉽고 간편하게 요리를 따라할 수 있도록 하고 all in one 형태의 식재료 제공으로 1차 산업 종사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제안이 있었다.

고교생 분야에는 소상공인 가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전자현수막 광고판∙골목상권 종이지도 제작, 우리 골목 먹거리 SNS 개설 제안과 전통시장 내 점포위치와 이벤트 정보를 알려주는 어플 개발 제안 등 지역경제 살리기 제안이 대표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허성곤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눈높이에서 우리 시에 필요한 정책이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었으며, 선정된 제안은 시정에 반영해 우리 시의 비대면 문화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ppnkim5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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