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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석면 슬레이트' 철거업체 관계자·감독관 대상 안전처리 실무교육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양종식기자 송고시간 2020-07-30 14:33

포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29일 진행된 '슬레이트 철거 처리 실무 교육' 현장 모습./사진제공=경기도청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가 지난 29일 포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슬레이트 철거업체 관계자와 감독관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 처리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슬레이트(slate)는 1960~70년대에 많이 사용된 건축자재로 석면이 10~15% 함유돼 있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폐 내에 축적되면 폐암,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최근에는 슬레이트 노후화로 비산먼지까지 발생시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 교육은 ▲슬레이트 관련 법률, 면적조사, 철거방법, 폐기물 처리 등 철거 전반에 대한 절차와 유의사항 설명 ▲비계와 안전선 설치 등 혹서기 대비 안전관리와 전염병 예방 교육 ▲민원처리 대응 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하수진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장은 “경기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슬레이트를 조속히 처리해 경기도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의 위험에서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idwhdtlr784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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