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7월까지 계획했던 지역화폐 10% 특별할인기간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 사진=파주시 |
[아시아뉴스통신=김준회 기자]경기 파주시는 7월까지 계획했던 지역화폐 10% 특별할인기간을 오는 12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총 121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계획을 상향 수정해 389억원 규모로 확대했으나 올해 연말까지 당초보다 약 4.6배 확대된 총 564억원대로 확대 발행 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민생경제의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파주시는 타 시ㆍ군으로의 소비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화폐 발행액 중 파주페이로 결제한 246억 원이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서 사용됐으며, 업종별 사용현황은 일반한식(25.9%) 보습학원(7.6%) 편의점(6.4%) 서양음식(6.1%) 스낵(3.8%) 기타(50.2%) 순이다.
파주페이는 월 최대 상한액인 40만원을 충전하면 자부담 36만 원을 더해 10% 할인인센티브 4만원이 충전된다.
또한, ‘경기도 지역화폐 앱’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경우 NH농협은행, 농ㆍ축협 등 53곳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아울러 30%의 소득공제(최초 1회, 신청필수)도 받을 수 있다.
한편, 10% 특별할인기간은 12월까지 연장되지만 조기 소진 시 예산한도 내에서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junhk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