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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우 박사, 대전선병원 제11대 병원장 취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0-08-06 15:48

중부권 대형종합병원 첫 여성 병원장 취임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제11대 병원장으로 뇌졸중 분야의 권위자 남선우 박사가 6일 취임했다. 여성병원장 취임은 전국 대형병원에서도 몇 안 되는 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제공=대전선병원)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제11대 병원장으로 뇌졸중 분야의 권위자 남선우 박사가 6일 취임했다. 여성병원장 취임은 전국 대형병원에서도 몇 안 되는 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재단 측은 발탁 배경으로 “남 박사는 항상 환자 제일주의이고 그 사례를 소개하는데 감동적”이라며 “젊은 시절 본인 진료과인 화급을 다투는 뇌졸중 환자가 응급실에 오면 그 당시 애가 둘이었는데 애기 하나를 들쳐업고 또 하나는 걸리고 나와 밤샘하면서 그 환자를 기어코 살려내는 그런 투지를 불태웠다”고 설명했다.
 
이제는 그 아들 중 장남은 이미 어엿한 부부 의사가 되었고 둘째는 현재 의과대학 재학 중이다. 더불어 현재 대전시의사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남편과 의사 며느리까지 온 가족 5명이 의사인 그야말로 의가를 이뤘다.
 
여성 병원장으로서 남선우 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대전선병원이 지금까지 해왔듯이 서민들에게 더욱 친화적이고 병원 문턱을 더 낮추어 마음을 다해 대전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를 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겸손한 소망을 밝혔다.

sunab-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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