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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운영 재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천기영기자 송고시간 2020-08-09 09:12

치매 극복 인식개선 및 치매 예방 활동 강화
지난 1월 예산군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운영 장면(사진제공=예산군)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예산군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인식개선 및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실시했던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운영을 1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및 호응에 힘입어 연차적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2020년 상반기 10개 마을을 우선 선정해 1월부터 시행했으나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다.

운영 내용은 △사전·사후검사(치매 선별검사, 노인 우울검사, 주관적 기억력평가, 만족도) △치매 예방교육 및 홍보 △치매 예방운동 및 기본프로그램 △희망프로그램(다듬이 난타, 난타, 실버 체조, 토털 공예) 등으로 구성해 주 1회,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마을별로 강사와 치매안심센터 담당자가 배치돼 프로그램 시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속에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1월 예산군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 운영(사진제공=예산군)

또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스스로 치매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뇌신경 체조, 치매 예방체조 및 치매 예방수칙 3권(勸)·3금(禁)을 보급·지도할 계획이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단했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개선은 물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미리지킴 예방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chunky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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