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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 시그니처.(사진제공=함양군청 홈페이지) |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경남 함양군이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군민들의 스트레스, 우울, 불안 극복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됨에 따라 사회적 고립, 건강에 대한 염려, 경제적 어려움,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감 증대, 그로 인한 자살 증가 우려 등 '코로나 블루'(우울현상)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 재난시기에 생긴 불안 반응은 정상적인 반응으로 받아들이고 코로나19로 인하여 우울감 및 무기력감, 스트레스, 불면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정신건강에 도움 되는 어플리케이션(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다양한 정신건강관련 앱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스마트 의료분야 국제학술지(Telemedicine and e-Health)는 앱을 이용한 치료가 우울 및 불안증상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제공하는 '마성의 토닥토닥', '정신건강자가검진', '마인드모어', '스마트터치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함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극복을 위한 대면상담 및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심리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무기력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주저하지 말고 상담을 요청하기 바란다"며 "대면상담이 어렵거나 불안할 경우 정신건강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이나 상담은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나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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