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신계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경북 청도군 특산물 상생장터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우수 농.축산물 판매행사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도군-신세계백화점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지난 7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서 열린 우수 농.특산물 판매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두 번째 행사를 가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도복숭아 뿐만 아니라 청도한우 등 무려 13개 품목의 우수 농.축산물을 선보이며, 그 어떤 행사 때보다 풍성한 품목으로 부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가 다시 극성을 보이는 추세에 따라 농.축산물 특별할인판매 및 나눠주기 행사 등 혼잡이 예상되는 판촉활동은 자제하는 한편, 청도군 캐릭터인 '바우' 포토존을 설치해 조용하면서도 인상에 남을 홍보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코로나19 비상상황이 지속돼 부산 고객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지 못해 아쉽지만, 신세계백화점과 올해 두 번째 동행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시국이지만 철통같은 방역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청도군과 신세계백화점의 지속적인 도·농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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