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인한 불규칙적인 학사일정으로 자녀의 대학 진학에 심리적으로 불안한 학부모들에게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자녀의 입시에 대비할 수 있는 상담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입시컨설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9월 초 수강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의 신청을 접수받아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기수별 4회씩 모두 56회에 걸쳐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평일 오전, 오후, 저녁 및 주말 오전 등 강의시간을 탄력적으로 편성해 학부모들이 원하는 시간에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은 대전시 소재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누구나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며 모집인원은 기수별 선착순 40명으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총 56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기수별 인원 미달 시 교육시작 일주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전시 윤석주 교육청소년과장은 “대입 전력과 입시 정보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입시제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학부모가 자녀들의 올바른 진로ㆍ진학 서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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