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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부산서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윤혜정기자 송고시간 2020-09-03 12:06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IR 피칭·투자 상담 진행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제공=부산중기청 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부산을 중심으로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창업기업의 도약과 성장을 응원하고 팁스 프로그램 참여를 돕기 위한 ‘2020년 웰컴 투 팁스(Welcome to TIPS) 동남권’ 행사가 3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3일 부산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창업기업-팁스 운영사 간 접점마련과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웰컴 투 팁스‘를 4개 권역별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동남권 소재 창업기업 10개사 IR 피칭을 진행해 우수팀에는 상금과 함께 투자자에게 사업계획을 검토 받을 수 있는 투자바우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업과 팁스 운영사 간 현장 및 온라인 투자상담회를 통해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행사장 참여 인원을 50인 이내로 제한하고, 행사장 공간 배치와 기업-투자자 네트워킹 테이블 별도제작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련 지침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참여인원을 제한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행사장 영상을 송출해 현장감을 전달하고 기업 IR발표, 질의응답과 투표는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넥스트 유니콘’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대표 창업활성화 사업인 팁스 프로그램은 운영사가 고급기술 보유 창업팀에 우선 투자·보육하면 정부가 R&D 자금 등을 매칭 지원(최대 7억 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61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1042개 창업팀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특히 팁스 프로그램 참여 창업자(3054명) 중 석·박사가 58%(1787)를 차지하는 등 고급기술인력 창업이 활성화됐으며, 국내·외 민간투자 총 2만9415억 원을 유치해 정부지원금(5334억 원) 대비 5.5배 민간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동남권 창업기업이 한 곳에 모여 투자자와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웰컴 투 팁스 동남권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과 팁스 운영사 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topnews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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