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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학생들, 코로나19 위기에도 취업성공 잇따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윤혜정기자 송고시간 2020-09-03 18:03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위기는 곧 기회”
동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정미영 취업전담교수(왼쪽)와 지역방송국 자회사 제작팀에 취업한 박동형 군.(사진제공=동명대)

[아시아뉴스통신=윤혜정 기자]

부·울·경 중대형 일반대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자랑하는 취업명문 동명대 학생들이 그 명성에 걸맞게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현장실습 인턴 후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명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박동형 군이 부산 지역방송국 자회사 제작팀에 올해 1학기 장기인턴 및 여름방학 단기인턴으로 활동한 이후 곧바로 취업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학과 올해 4학년인 김지은 양도 지난해 겨울방학 첫 인턴경험을 바탕으로 올 봄에 울산MBC FD로 취업했다. 장경민 군은 지난해 인턴 후 바로 취업해 현재 부산MBC에서 뉴스를 편집하고 있으며, 김수진 양과 정현석 군 역시 인턴 후 바로 취·창업하는데 성공했다. 

이달 취업에 성공한 박동형 군은 “학교에서 배운 학습을 바탕으로 현장실습 인턴을 병행하면서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었고,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취업까지 바로 연계가 돼 무척 기쁘다”며 “보람찬 취업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취업 소감을 밝혔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학과장을 중심으로 모든 교수들이 평소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상담을 병행하며, 학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정미영 취업전담교수는 기업에서 원하는 니즈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 방향과의 조화로운 매칭을 통해 현장실습 인턴 추천과 취업까지 연계하는 등 취업률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현장실습 인턴 기회 외에도 더블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과의 라포 형성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산학협력협의회 구성뿐만 아니라 TU 전공별 산학일여협의회와 같은 지역 기업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맺는 등 학과 취업률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동명대는 앞서 지난 1월 취업률(2018년 12월 31일 기준) 조사에서 부·울·경 중대형(졸업자 1000명이상) 일반대 1위(71.8%)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AI가 강한대학’으로 특성화 방향을 설정한 동명대는 부산지역 대학 중 최초로 2021학년도부터 학부과정에 AI학사조직 ‘AI융합대학’을 설치했고, 2022학년도부터는 전 단과대학에 확대해 AI융합형 전공을 신설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부산의 사립대 중 유일하게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사업에 선정돼,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부 자동차공학과 기계공학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V2V(Vehicle to Vessel)를 위한 디지털 트윈기술’ 인재 양성도 본격화했다.

topnews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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