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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유기농 오이 농가 시험 재배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9-07 09:59

세 농가 0.3㏊ 규모… 4000만원 소득 예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유기농 오이 양분공급 및 병해충 관리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범재배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관계자들이 관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유기농 오이 양분공급 및 병해충 관리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유기농 오이는 노균병, 진딧물 등 병해충이 많고, 수확에도 많은 노동력이 들어 농가 재배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농 오이 양분공급 및 병해충 관리기술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과 괴산군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유기농 오이 재배 시 양분공급과 병해충 관리를 위한 복합적인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다.
 
괴산군은 천연액비제조기, 유기농업자재, 내병계오이묘를 세 농가 0.3㏊ 규모의 시설하우스에 시범적으로 지원했다.
 
지난 7월 중하순 정식 후 지난달 중순부터 수확 중인 유기농 오이는 아이쿱 생협 등 유기농업 전문 유통업체에 납품될 계획이다.
 
센터는 올해 15t 생산으로 4000만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기농 오이 재배를 위한 양분관리와 병해충관리 등 복합적인 기술보급을 통해 작물 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기농 오이는 재배가 어렵지만 소득이 높아 향후 유기농 재배농가에게 큰 관심을 갖게 될 작목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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