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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바이오차 활용 토양환경개선 시범사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0-09-09 13:19

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비 지원사업인 신기술 농자재 바이오차를 활용해 토양환경개선 능력을 검정하고 우리 지역에 적용,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생물자원)와 차콜(숯)의 합성어로 목재나 식물 잔재물을 200~800도에서 산소가 거의 없는 상태로 열분해 해 생성된 흑색의 유기물을 말하며, 토양수분과 양분 보유력이 높고, 산소공급과 미생물 활력 증대에도 효과가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순수 목재를 이용한 ph 6.0 ~ 7.0의 저온(300±100℃)탄화 방식의 바이오차를 활용해 시범 검증할 계획으로 보물섬남해마늘작목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추진할 예정이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척박한 우리군 토양 특성상 개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신기술 바이오차가 향후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효과를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jjj56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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