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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구하지 마세요' 호평 속 명장면 best 3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위수정기자 송고시간 2020-09-14 12:21

제공=리틀빅픽처스


[아시아뉴스통신=위수정 기자] 개봉 이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가 관람객이 뽑은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엄마와 단둘이 도망치듯 낯선 곳에서 살게 된 열두 살 소녀 ‘선유’(조서연)가 전학 간 학교에서 천진난만한 소년 ‘정국’(최로운)을 만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나를 구하지 마세요>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  ‘선유’의 시 낭송 장면
관객들이 뽑은 첫 번째 명장면은 ‘선유’의 시 낭송 장면이다. 이 장면에선 “…달콤했던 그 아이스크림 이젠 다시 먹을 수 없겠죠. 그래도 나를 구하지 마세요“라는 내용의 시 나레이션과 함께 ‘선유’가 행복했던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어린 ‘선유’가 처한 상황과 감정에 이입한 관객들은 “웃게 하다가 또 울게 하는 영화ㅠ 펑펑 울었어요ㅠ”(CGV_ap**dh2353), “간만에 엄청 울었다... 선유의 두려움, 슬픔, 거짓으로 포장할 수밖에 없는 마음... 나를 구하지 마세요... 세상 가장 역설적인 속삭임...ㅠㅠ”(CGV_잡식성의***) 등 애써 참고 있던 감정이 북받치며 뜨거운 울림을 느꼈다고 전했다.
제공=리틀빅픽처스

-  ‘선유’의 곁을 맴도는 ‘정국’의 장면
두 번째 명장면은 자신을 밀어내는 ‘선유’ 곁에 맴돌며 결국에는 그녀의 입가에 미소를 선물하는 ‘정국’이 등장하는 장면이다. 장난기는 많지만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정국’이 ‘선유’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장면은 “나한테도 정국이 같은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ㅠㅠ”(네이버 영화_ge-9****), “남주 귀엽네요ㅎㅎ"(CGV_까*), “어둡고 슬프기만 한 영화가 아니어서 좋았다. 어쩌면 미소 짓게 한순간이 더 많았을지도 모르겠다”(네이버 영화_endo****) 등 관객들에게 순수하고도 따뜻한 위로를 선사했다.
 
제공=리틀빅픽처스

- 서로를 생각하는 ‘선유’와 엄마 ‘나희’의 장면
마지막으로 관객들이 뽑은 명장면은 ‘선유’와 엄마 ‘나희’가 겹겹이 찾아온 불행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해나가는 장면이다. 차가운 현실에 힘겨워하면서도 ‘선유’ 앞에서 꿋꿋하게 나아가는 엄마 ‘나희’와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 어른같이 행동하는 ‘선유’의 모습을 본 관객들은 “선유 모녀가 행복해지길 바란다”(CGV_placed*****),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두 모녀의 이야기가 참 구슬프네요”(CGV_tip**), “우리가 알아야 할 그러나 외면했던 이야기를 가슴 아프면서 감동적이게 만들어준 영화”(네이버 영화_suks****) 등의 가슴을 아릿한 감상을 남겼다.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 명장면 BEST 3를 공개한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nt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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