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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건축상 금상에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11월 온라인 전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대현기자 송고시간 2020-10-22 16:26

광주광역시 건축상 공모에서 비주거부문 금상을 수상한 광주 남구 양림동 공예특화거리조성사업 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조대현 기자]광주광역시는 제24회 광주시 건축상 공모에서 남구 양림동 근린생활시설인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사업'이 비주거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 사용승인이나 사용검사를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8월10일부터 9월25일까지 진행됐다.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유민 건축사사무소 박종호 건축사가 설계하고 ㈜기봉종합건설과 상진건설㈜이 시공했다.

은상은 용봉동에 있는 '전남대학교 교육융합센터', 광산구 하남동 근린생활시설 '아우트라우드', 동상은 광산구 쌍암동 근린생활시설 '더 시너지 첨단' 등이 선정됐다.

주거부문은 금상 수상작 없이 은상 북구 일곡동 '일곡동주택', 동상 광산구 수완동 '이안가 단독주택'이 선정됐다.

건축사, 대학교수 등 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비주거부문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1점과 주거부문에 은상 1점, 동상 1점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했다.

강필서 심사위원장은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사업' 작품은 도시재생 사업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 펭귄마을의 시간의 흔적과 기록을 잘 살려 점과 점이 되는 빈공간과 폐가, 선과 같은 골목을 연결하고 비움으로써 보존과 재생이라는 목표를 잘 살려냈다"며 "광주 도시재생의  또 하나의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구도심 활성화에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광주시는 건축상을 수상한 모든 작품에는 건축상 동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설계건축사와 시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11월에는 제17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전시한다.

김종호 시 건축주택과장은 "광주시건축상은 광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발굴·선정해 광주시 건축문화발전을 선도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고 광주다운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dhsh55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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