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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에서 4월혁명까지의 대전', 대전학술총서 발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0-10-23 10:32

1950년~1960년 대전의 시대상을 논문 형식으로 담아내
한국전쟁기 대전의 피해 현황 첫 공개
대전시가 학술총서인 '한국전쟁에서 4월혁명까지의 대전'을 발간했다. 사진은 이번에 발간한 학술총서 실물./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시가 23일 대전학술총서인 '한국전쟁에서 4월혁명까지의 대전'을 발간했다.

이번 학술총서는 한국전쟁 당시의 대전, 4월혁명의 시발점이 된 대전 3.8민주의거의 실상과 의미를 8편의 소주제를 통해 조명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전쟁기의 대전전투의 상황과 대전지역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대전의 피해상황과 복구과정을 담았으며 대전의 3.8 민주의거와 4.19혁명 당시의 과정과 문학, 신문, 사진이 담겨져 있다.

학술총서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한 내용을 담았으며 1950년부터 1960년까지의 대전지역의 시대상을 담아냈다.

또 이 총서에 한국전쟁당시 대전 지역의 인적피해와 물적피해 규모와 전후 복구실태를 처음으로 밝혔다.

대전시 정재관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학술총서는 지역사적 관점에서 한국전쟁과 4월혁명을 조명함으로써 대전이 한국현대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 성과”라며 “이후로도 학술총서의 지속적 발간을 통해 주요 쟁점을 심도 있게 다루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시사편찬위원회는 지난 7월 한국전쟁기 대전 기록 영상을 발굴해낸 바 있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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