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년센터가 지난달 19일 기부 후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 로비에서 기념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 정민규 과장, 매듭 프로젝트 류재서, 매듭 프로젝트 구희수, 매듭 프로젝트 이재은, 매듭 프로젝트 장윤근,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 조상현 주임이다.(사진제공=경남청년센터) |
경상남도청년센터(센터장 신지훈)에서 진행하는 청년 프로젝트 지원 사업 선정 팀인 ‘매듭 프로젝트’가 선정된 프로젝트인 ‘통영 한 상’의 수익금 전액을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통영 한 상’ 프로젝트는 통영의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알리고자 단순한 식사에 그치는 것이 아닌 통영의 사람과 문화를 청년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한 상에 담아보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행사 당일 매듭 프로젝트가 직접 조사하여 준비한 제철 식재료로 만들어진 음식이 남해에서 활동하는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하여 만든 통영에 어울리는 특별한 식기에 담겨 한 상 차려졌다.
참가자들이 함께 모인 자리를 통해 통영의 문화를 소개하고, 약 6개월간의 활동을 기록한 ‘통영 한 상’ 책자와 욕지도 청귤로 담근 청귤청을 참가자에게 웰컴 선물로 제공하며 청년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형성하였다.
수익금은 총 25만원이며, 이는 ‘통영 한 상’ 행사 참가비를 1인 당 1만원 이하 로 사전예약 당시 안내하여 모금하였다.
해당 행사는 지난달 10일 토요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을 회차당 10명 이하로 제한하여 총 4회차로 나눠 진행됐다.
신지훈 센터장은 “통영 한상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청년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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