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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일영 의원(기획재정위,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정일영 의원은 “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되는 적합한 대체지 하루 빨리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기획재정위, 인천 연수을)은 9공구 화물차 주차장 건립에 대하여 반대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최근 인천시가 발표할 예정이었던 ‘화물차 주차장 입지 최적지 용역 최종 발표’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동안 지역 주민들은 9공구 화물차 주차장 건립에 반대 서명운동 및 1인 시위 등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주장해왔다. 특히 8공구 주민들이 밀집해서 생활하는 주거지역과 불과 1km도 되지 않은 거리에서 화물차로 인한 소음·공해·안전 문제 등으로 불안해하고 있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주민들과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9공구 화물차 주차장 건립은 절대 반대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9공구 이외의 구체적인 대안에 대하여 성의있게 모색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22일 인천시 부시장, 인천항만공사 부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지난 8개월 동안 이루어진 화물차 최적입지 선정 용역 관련해서 일련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자꾸 미뤄지는 용역 발표 최종 보고회를 언제, 어떻게 발표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항만 시설을 위해서는 화물차 주차장은 필요하나, 주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가장 적으며, 주거지역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적합한 대체지를 하루 빨리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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