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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둔포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4.1 봉화만세운동 발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12-28 10:05

 충남 아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아산시가 총사업비 55억5000만 원을 투자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둔포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추진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본 사업은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으로 싸전어울림센터 신축, 싸전커뮤니티로 조성, 둔포 중심가로 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백락순 사업추진위원장을 주축으로 지역역량강화사업 일환 콘텐츠 개발과정에서 1919년 4월 1일 둔포면 차돌백이산에서 주민들이 봉화만세운동을 펼쳤던 사실과 인근에서 일본 수탈시설이었던 광혈(광물을 파내기 위해 땅속을 파 들어간 굴) 20여 개를 파괴했던 기록을 찾아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 이렇게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서각 그림책 ‘사람을 먹이는 거리’를 발간해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 국가기록으로 등록했으며 전국 100여개의 도서관에 배포하는 등 착한 홍보로 커다란 반향을 얻고 있다.

아산시 건설과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 둔포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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