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군민삽교역사유치추진위원회 세종 정부종합청사 앞 집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천기영 기자]충남 예산군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군민삽교역사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관내 사회단체장 42명과 함께 28일 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에도 집회를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국토부와 예산군은 삽교역 신설을 위한 철도 수요 산정방식 오류를 바로잡고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재산정을 요구한 상태다. 특히 현재 기재부에 재산정이 계류 중인 상황으로 추진위는 더 많은 군민 참여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삽교역사 신설 촉구에 더욱 힘을 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범군민삽교역사유치추진위원회 간담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추진위는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를 유치하겠다는 한마음 한뜻으로 의기투합해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지난 7일 단체 집회를 시작해 15일간 34개 단체 총 144명이 릴레이식 피켓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영재 추진위 회장은 “코로나19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발전을 위해 집회에 참석해주신 사회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혹독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대의를 위해 기꺼이 동참한 군민의 뜨거운 염원이 삽교역사 유치라는 큰 새해 선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hunky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