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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이시종 충북지사 “일등경제 충북 실현 사명완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12-31 08:58

이시종 충북지사./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31일 “새해 충북은 코로나19 대유행만 잘 극복한다면 ‘보람의 한 해’, ‘기회의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우리에게 절망만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니며 희망도 함께 기다리고 있다”며 “극난대망(克難大望)의 도정방향 아래 먼저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시키는데 도정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치료제 개발과 백신 수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코로나19는 극복될 수 있다”며 “충북도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고,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추진해 코로나19 대유행을 차단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10조8000억원 규모의 충북형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충북경제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공모사업 추진단을 적극 운영해 정부의 지역균형뉴딜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 강호축을 본격 개발하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구축으로 충청인의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다”며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중 당초 계획에서 제외되었던 삼탄∼연박 구간을 추가 포함시키고, 오송연결선의 선결 사업인 오송역 분기기 설치가 오송∼평택간 2복선사업에 포함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지난 10년간 도정의 핵심가치로 꾸준히 추진해 온 함께하는 충북 완성을 위해 균형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도내 균형발전의 상징인 도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과 농업기술원 영동 분원 설립은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저발전 7개 시군에 균형발전특별회계 713억원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과 여성이 행복한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도내 투자유치 이전기업에 대한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사업, 청년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 청년・여성 유튜브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추진해 청년과 여성의 고용창출 및 자립 기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반드시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고 미국 바이드노믹스에 최적의 맞춤형 충북경제 실현, 강호축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본격 추진 그리고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을 통한 일등경제 충북 실현이라는 역사적・시대적 사명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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