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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소식]지리산과 경호강 지척 명품 길 첫 구간 완공, 새로운 관광자원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인영기자 송고시간 2021-01-20 11:13

산엔청복지관, 2021년 평생교육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산청군 경호강 100리 자전거도로./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단성면 대관교~사월리 초입까지 5km 구간
진주시와 상생…진양호 순환자전거길 연결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과 경호강권역 자전거·도보 여행객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경호강 100리 자전거도로·걷기길 조성사업’ 첫 구간이 완공했다.
 
군은 20일 진주시와의 접점지역인 단성면 대관교에서 단성면 사월리 초입까지 5km 구간에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관교와 소남리 강변 둑방길에 자전거도로를 건설했다.

이 구간은 진주시가 추진·개설한 대평면 청동기박물관~오미마을 자전거길(8km)과 연결된다.
 
산청군의 ‘경호강 100리길’ 조성사업은 총 길이 46km, 지리산권 최고의 비경으로 손꼽히는 ‘경호강’을 조망하며 자전거·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길로 만들어진다.
 
남부지역인 단성면 관정리 대관교에서 경호강 줄기를 따라 올라가, 성심원과 산청읍 시가지를 경유한 뒤 동의보감촌 위쪽에 자리한 금서면 주상마을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보행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 도시’ 진주의 인프라와 서부경남 자전거 레저여행의 수요를 지리산권 산청지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자전거·도보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진주시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총 길이 50㎞)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은 전체 ‘경호강 100리길 자전거·걷기길 조성사업’에 약 5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사업은 기존에 사용중인 도로에 자전거용 안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제방도로 등 계획도로 활용, 데크로드 설치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경호강 100리 자전거·걷기길이 지리산과 경호강을 지척에서 즐길 수 있는 명품 길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 하겠다”며 “특히 친환경 레저 인구, 관광객 유입 등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발전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노인·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
 
노인·장애인 전문 복지시설인 산엔청복지관이 2021년 평생교육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산청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이거나 장애인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해 참여 가능하다.
 
회원 가입 후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뿐 아니라 복지관 내 자율이용실, 기능강화사업, 급식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 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운동발달재활, 언어발달재활, 탁구교실, 장애인노래교실 등을 비롯해 배드민턴 보치아, 요가, 미술, 국악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현재 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 해 임시휴관 중이므로 프로그램 참여나 복지관 회원가입 등의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a01155029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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