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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기상상태 헬기 운항 곤란 응급환자 경비함정 긴급이송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21-01-22 10:46

야간에 자월도 거주 시민 뇌졸중 등 의심 긴급환자
인천해양경찰서가 22일 밤 1시 51분쯤 119로부터 자월도에서 한 시민의 응급환자가 발생해 기상상태 악화로 헬기 운항이 곤란하자 경비함정으로 야간에 긴급이송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경)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야간에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자월도 거주 뇌졸중 의심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22일 밤 1시 51분쯤 119로부터 자월도에서 A씨(60대, 여)가 뇌졸중 등이 의심돼 정밀검사가 요구되고 있어 인천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 운항이 어려워 경비함정 P-100정을 자월도 선착장으로 이동해 새벽 3시 25분쯤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기상이 안 좋은 날이 많아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헬기나 여객선을 이용하기가 더욱 힘들다”라며 “해양경찰은 어떠한 조건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2020년도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163명을 긴급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3002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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