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바우처카드./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다음달 10일까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바우처카드 신청을 접수한다.
28일 청주시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각종 여가 및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인데, 1인당 연간 18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부터 만73세 미만의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카드 사용범위는 지난해 스포츠용품과 영화관, 서점 등 29개 업종에서 올해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으로 확대됐다.
청주시는 지난해 6118명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했으며, 97% 이상의 높은 사용률을 보였다고 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농촌 생활을 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가져다주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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