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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장연면 출향인사 10년간 이어진 고향사랑 ‘훈훈’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1-01-29 09:40

옥봉화학 남봉식 대표, 올해엔 마스크 4000장 기부
괴산군 장연면이 고향인 ㈜옥봉화학 남봉식 대표가 면사무소에 택배를 통해 보내온 마스크 4000장.(사진제공=괴산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 장연면 출신의 한 출향인사의 10년간 이어지고 있는 고향사랑이 한겨울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29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한통의 전화와 함께 커다란 택배상자가 장연면사무소로 배달됐다.
 
이 택배에는 일회용 마스크 4000장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편지가 들어 있었다.
 
대전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옥봉화학 남봉식 대표가 보낸 것이라고 한다.
 
마스크는 장연면 저소득층 40가구와 관내 복지시설 4곳에 전달됐다.
 
남 대표는 지난해 9월에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고추장과 된장 세트 20개를 보내는 등 10년째 고향에 대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심재화 장연면장은 “장연면 주민에게 따듯한 마음을 10여년간 이어주고 있는 남봉식 대표에게 주민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필품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의 어려운 주민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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