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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보건소 리모델링 내년 2월 착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1-02-01 15:51

내달 설계 공모.. 오는 6월 기본.실시설계
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는 흥덕보건소 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오는 5월 흥덕구청사 준공.이전 계획에 따라 68억원을 들여 흥덕구청사 부지 2만2367㎡, 연면적 6216㎡에 리모델링해 흥덕보건소를 이전할 계획이다.
 
흥덕보건소는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6년 간 보건소 독립건물 없이 상당구 수동과 강서보건지소(흥덕구 비하동) 일부시설, 민간시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흥덕구 주민들이 보건사업별로 시설을 다르게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고, 주민에게 통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청주시는 별동(195㎡)을 증축해 선별진료소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흥덕보건소 청사는 다음달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6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내년 1월 공사 전 계약심사를 거쳐 내년 2월 착공 예정이다.
 
흥덕보건소를 이전하게 되면 일반 진료실 이외에 건강증진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심뇌혈관예방실, 금연상담실, 영양실, 운동실, 조리실습실 등과 태아부터 어린이까지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어린이친화보건소,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선별진료소를 증축해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와 의료진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청원 통합 후 숙원사업이던 흥덕보건소 청사 이전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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