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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1-02-25 13:20

울산광역시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지난 24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학부모회컨설팅단 활동을 희망한 학부모 4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부모회컨설팅단은 단위학교 학부모회 운영을 지원하고 학부모회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구성·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특히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서 학교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단위학교 학부모회의 안착과 학부모의 학교 참여 분위기 활성화를 위하여 컨설팅단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학부모회컨설팅단 연수는 컨설팅단 지원자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며, 소정의 연수를 이수하면 학부모컨설팅단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활동기간은 학부모회가 구성되는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이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역할 및 컨설팅 사례에 대한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증가하는 가정 내 스트레스와 부모 자녀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문제 해결방법 등 아이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행복 지수를 높이는 부모의 코칭 역할을 제시하는 소양 교육으로 운영됐다.

소양 교육은 ‘엄마반성문’의 저자 이유남 영문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강사로 모시고 진행했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학부모를 위해 온라인(ZOOM)과 병행 시행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부모회컨설팅단이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서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학부모회를 구성·운영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컨설팅단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어 학부모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덧붙여 “코로나19로 힘들고 불편한 일상의 연속이지만 미래의 꿈인 우리 아이 한 명 한 명이 올바른 배움과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울산교육정책 수립과 학부모회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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