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30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남해군 공동육아나눔터, 6일부터 주말까지 운영 확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1-03-04 12:11

“육아, 혼자 하지 마세요” 독박육아 짐 나누는 남해군 육아 품앗이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모습.(사진제공=남해군청)

경남 남해군이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오는 6일부터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남해군은 공동육아나눔터의 주말(토?일요일) 주간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일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양육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2015년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는 평일과 토요일 오후 5시까지 운영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임시로 주말운영을 폐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모 양육부담이 증가하고, 주말 이용을 원하는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반영해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정춘엽 남해군 주민복지과 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돌봄 공동체의 기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 공간과 육아 품앗이 활성화를 통해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독박육아의 스트레스와 돌봄 공백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주말 운영 확대를 통해 주말 육아가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영일을 확대할 수 있도록 애써준 품앗이 봉사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남해군여성인력개발센터 1층에 있으며, 장난감 대여와 함께 안전한 놀이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매월 새로운 주제의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동과 부모를 위한 다양한 보육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jjj5670@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