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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어린이 충치예방 불소도포 무료 실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1-03-18 15:26

창녕군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어린이가 불소도포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경남 창녕군은 어린이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18개 초와 41개 유치원·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6개월 간격으로 불소도포를 3월부터 연중 보건소와 4개 보건지소 구강보건(치과)실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불소 바니쉬 도포는 고농도의 불소를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 불소가 치면에 침투하게 함으로써 충치를 예방하고 세균 등에 의해 형성되는 산에 잘 견디게 해 치아표면을 보호하는 시술이다. 충치예방 효과는 약 30~50%다.

불소도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초등학교·유치원 등에서 가정통신문을 통해 제공받은 사업 참여 동의서를 작성해 보건소 구강보건실, 대합면·이방면·길곡면·부곡면보건지소 중 접근이 편한 곳으로 전화예약 후 방문해 시술 받으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효과적으로 충치를 예방할 수 있는 불소도포를 매년실시하고 바른 칫솔질 방법을 가르쳐 아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형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6년 이후 어린이 불소도포사업에 초등학생·유치원생 2만508명, 사업비 3500만원을 투입해 충치예방과 치아의 중요성 인식에 많은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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