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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et 대표 이승제 목사, '심판받으시는 예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1-04-01 10:40

가까운교회 이승제 담임목사.(사진제공=가까운교회)

누가복음 23:1-12

심판받으시는 예수

처음에는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심문했다. 
오늘은 무리들로 변했다. 
대제사장에게 끌려다는 힘이 없는 예수가 되자
구경꾼이던 무리들은 고발자로 변한 것이다.

대중에게 얻는 인기
대중들의 기대감이 얼마나 허망하고 돌변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예수를 고발하는 죄몫은
미혹, 세금납부금지, 자칭왕이었고
예수께서 하시지도 않은 사실이 아닌 일들이다.

예수님은 사람을 미혹하시는 분이 아니시라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시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의에게 
즉, 이 세상의 삶과 하나님 나라의 삶을 동시에 살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실 뿐 아니라
온 우주의 창조주이시고 왕이시다.

심판받을 일을 하신 분이 아니신데,
본디오빌라도 총독에서 신문받으시고
헤롯에게도 신문을 받으신다.

이방인과 유대인 모두에게서 심판을 받으시고
그 모두를 구원하시는 어린양이심을 보여준다. 

이날 본디오와 헤롯은 원수였으나
예수를 잡아 민중의 마음 얻고자하는 데는
정치적 규합을 함으로 오늘 본문이 끝난다. 

자신의 피조물에 의해 
이리 저리 끌려 다니셨어야 했던 예수님은
그 무한한 사랑이 아니셨으면
인내하실 수 없으셨을 것이다. 

선을 행하다 낙담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심판받으시는 예수님의 성품에서 본을 볼 수 있다.

세상은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도록 서로 규합하며
제자의 삶을 살고자 하는 우리들을 공격하고 죽이려 할 것이다.
그들은 원수이기도 하지만
긍휼이 여겨야할 대상이기도 하다.

생활선교사로 살면 손해가 따른다.
그 손해가 우리의 지혜로 감수할 수 없는 것이라면
예수님의 인내로 살아내야하지 않을까 싶다.

늘 배신하고 또 넘어지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
심판받으시며 끝까지 인내를 베풀어 주시는 사랑에
다시 감사하며 
예수님의 그 거룩하신 성품을 담아내는 오늘이길 기도한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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