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명씨.(사진제공=증평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에 근무하고 있는 홍순명씨가 동양일보가 공모한 제22회‘무영신인문학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씨의 수상작은‘자개장롱’으로 청년 취업 준비생의 고뇌와 부모와의 갈등으로 방황하는 내용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고뇌와 갈등 상황이 실감 나게 잘 그려져 있고 문장도 정확하면서 짜임새도 탄탄하고 주제의식도 있다는 평이다.
고려대학교 문예창작과 석사 과정을 마친 홍씨는 2020년부터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홍순명씨는“자개장롱은 지인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빚진 소설이다”며 “도서관에서 일하면서 작가로까지 등단하게 된 만큼 지역에도 도움이 되는 글을 계속 써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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