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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10명 중 8명 충남인…지역 학생 ‘충남도립대’ 선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중기자 송고시간 2021-04-14 16:28

2021학년 합격자 현황 분석, 충남 출신 77.9%, “충남 학생에게 희망 사다리 될 것”
충남도립대가 충남 출신 학생이 선호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충남도립대가 충남 출신 학생이 선호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

충남도립대가 올해 지역별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입생 10명 중 8명이 충남 출신 학생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대학 합격자 447명 중 충남출신은 77.9%로 가장 높았고 대전과 세종은 각각 6.9%와 4.0%로 나타났다.
 
시‧군별 합격자 현황을 보면 공주가 17.0%로 가장 높았고 홍성이 12.4%로 뒤를 이었다. 이어 천안 12.1%, 청양 10.1%, 보령 9.2% 등의 순으로 충남지역 전역에 걸쳐 지역 학생들이 도립대학을 선택했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도민이 설립한 대학인 만큼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육성과 충남 학생들의 대학 진출의 기회 제공 등 사회적 책무도 막중하다”며 “충남 학생들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되도록 대학의 역할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는 2018년부터 2020년 3년간 졸업생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충남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인재 정착을 위한 대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khj9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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