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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연수원, 영어교사 심화연수...'독도사랑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운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병수기자 송고시간 2021-05-31 12:42

대전교육연수원에서 운영하는 2021년 영어교사 심화연수 상반기 과정인 '독도사랑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어교사 및 외국인 교환학생이 독도평화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병수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올해 영어교사 창의융합 교수학습역량 및 의사소통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독도사랑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영어교사의 심화연수 상반기 과정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교환학생들과의 팀 빌딩 협력 수업, 독도 프로젝트 수업 및 홈스테이 문화 교류 활동으로 시작됐다.

현재 문경 도시재생센터 지역 활성화 사업 체험 및 울릉도·독도 역사문화&자연생태 연수가 진행 중이며 이후 피드백 활동 등으로 마무리된다.

교육연수원의 글로벌 독도사랑 협력 프로젝트는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 독도박물관,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및 독도관리사무소 등의 협조하에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미국, 오스트리아, 스위스, 칠레, 독일 등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울릉도·독도 역사문화&자연생태 프로젝트 활동은 향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문화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국제이해교육(EIU) 과정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오스트리아 교환학생 안나는 “세계적 트렌드로 성장한 K-POP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한국어를 공부했고 유학까지 오게 됐다”며 “울릉도와 독도 방문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한국의 역사와 환경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했다.

대전고 이유은 교사는 "프로젝트 중심의 참여형 심화연수로 수업 전문성을 함양하고 있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바라본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외국 학생들과의 독도 프로젝트 수업 등은 교육 가치관을 넓힐 수 있는 경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연수원 정흥채 원장은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역량중심의 영어교사 심화연수 교육과정 모색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교육 네트워크 및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국제교육교류와 세계시민교육 등으로 영어교사들의 의사소통능력과 교수학습역량이 신장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lilsam1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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