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 교육’을 충북 음성군 삼성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참여 학생이 목판인쇄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지난 4월부터 운영중인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 교육’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웠지만 올해는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교육 학생 수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증가해 충청권 70개 초‧중생 74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직지지도사가 학교를 방문해 ‘직지’와 우리나라 옛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목판인쇄도 함께 체험해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문화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고, 우리 조상들이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했다는 사실에 큰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직지 바로알기 교육’은 지난 2006년 지역 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간 초‧중생 5000~6000여명을 교육하는 충청권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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