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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성 청년 특화 지원사업 공모..전국 최다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1-06-04 10:18

경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여성 청년 특화 지원 사업 공모에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규모로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여성 청년 특화 지원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및 고졸 청년에게 자치단체별 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 취·창업 등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내용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 훈련(교육) 및 재도약 프로그램을 지원해 취업 성공 후 3개월간 해당 사업장에 고용유지가 된 경우 정착지원금 총 120만원을 지원한다.

경북에 특화된 창업 및 사회적경제 분야 아이템과 능력을 가진 창업 기업을 신규 발굴하고 창업 지원금을 기업당 800만원부터 1500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고졸 청년들을 대상으로 4대 권역별 체계적·맞춤형 창업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하며 창업 지원금을 기업당 1500만원을 지원한다.

도내 권역별 훈련 기관을 선정, 각 권역 산업에 맞는 교육과정 진행 및 전담 교수를 통한 매칭 멘토링 후 취업연계 서비스까지 지원, 채용 기업에게는 기업당 500만원의 환경개선지원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청년 취업을 장려하는 청년친화기업에게는 시제품 제작 지원 기업당 1500만원 32건, 기술 전문 인력 지원 500만원 13건, 해외 판로 개척 지원 500만원 13건 등을 지원해 지역 내 중소기업 성장과 청년층 취업을 동시에 장려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도내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도내 주요 권역 및 수도권, 대구 지역에서 실시한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취업 희망 버스를 운영해 지역 기업의 인식 개선을 위한 강소기업 현장 탐방을 시행, 지역 청년들의 도내 강소기업 취업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총 9878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 11만 6351개를 목표로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여성 청년 특화 지원 사업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지역 내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 고졸 미취업 청년의 고용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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