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천안 풍세면 풍서천변에 활짝 핀 금계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커다란 위안을 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가 풍서천 풍서교 및 신흥교 일대 하천부지에 꽃양귀비와 금계국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시민들이 풍서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하천환경 유지관리공사를 시행해 매년 제초 및 관수작업을 실시해왔다.
이에 지난 2018년 풍서천 주변에 꽃양귀비와 금계국 꽃씨를 파종했으며 올해 5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한 붉은 꽃양귀비와 노란 금계국은 각각의 매력을 펼치며 지금은 만개한 상태다.
8일 천안 풍세면 풍서천변에 만개한 금계국이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
특히 올해 활짝 핀 꽃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커다란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근혁 동남구 건설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만개한 꽃의 자태를 감상하며 많은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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