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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 나라위해 헌신한 독립유공환자 119서비스로 안전하게 이송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1-06-09 17:22

 천안서북소방서가 나라위해 헌신한 독립유공환자 119서비스로 안전하게 이송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9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독립유공자 119이송서비스를 이용한 A씨(72)는 천안에 거주하시는 독립유공자로 평소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삼성서울병원 입원을 목적으로 119이송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특히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위한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독립유공자 119이송서비스는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를 향상하고 그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대상은 독립유공자 본인 및 미망인, 유족(수급자) 및 배우자로 ▲거동 불편자 병원 진료 및 상담시 이송 ▲입원, 수술,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 ▲건강검진 등 의료기관 방문 시 특별 이송 등을 제공한다.

이번 독립유공자 119서비스 수혜를 받은 A씨는 “몸은 불편하지만 구급대원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해졌다”며 “많은 독립유공자들이 스스로 병원을 방문하기가 어려웠지만 119이송서비스라는 좋은 제도를 이용할 수 있어 항상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찬형 서장은 "나라를 위해 애써주신 독립유공자와 그 가족분들께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서북소방서는 독립유공자를 포함한 임산부,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 임산부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사전예약을 받아 맞춤형 119이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국번없이 119로 전화하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서북소방서 구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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