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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발족…8개 분과 38명 구성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1-06-17 17:54

교육자치 30주년 맞아 '대구미래교육 2030' 청사진 설계
교육공동체 의견수렴 통한 향후 10년간의 교육정책의제 발굴
대구시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8일 오전 10시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 '2021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 출범식을 갖는다.

이번 정책기획단은 교육자치 30년을 맞아 지난 대구교육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대구교육 10년을 설계하기 위한 교육정책의제 발굴로 '대구미래교육 2030'의 청사진을 그린다.

'2021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은 8개 분과 38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현장의 교장과 교감·교사, 교육청의 장학사·교육연구사, 교육행정직 등이 고르게 참여한다.

박정곤 동문교 교장을 단장으로 유치원 분과 권정희 옥빛유치원장, 특수학교 분과 하미애 예아람학교장, 초등학교 분과 김의주 덕인초 교장, 중학교 분과 박미숙 구지중 교장, 일반계고 분과 장재화 운암고 교장, 특성화고 분과 송우용 대구공고 교장, 행정일반 분과 김충하 학생문화센터 총무부장으로 구성했다.

또 학계와 교육계 전문가, 언론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구미래교육정책자문위원의 자문을 통해 대구미래역량교육체계 수립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 전환을 위해 4월부터 3개월간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통한 FGI(표적집단 심층면접), NGT(명목집단인터뷰)를 통해 대구교육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교육공동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구체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보다 유연하고 미래사회에 걸맞은 제대로 된 교육, 새로운 교육에 대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요구를 이번 정책기획단에서 잘 반영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든 아이가 성장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새로운 기반을 다진다면 어려운 시기에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는 든든한 항해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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