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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인․적성 검사 실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예준기자 송고시간 2021-06-20 10:10

다면성 인성검사 방식... 검사 결과 교직원 채용에 반영
대전 동구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동구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에 대한 인․적성 검사지원 예산을 대전 최초로 2021년 1회 추경에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는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채용 시 인․적성 검사를 실시,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우선 시범적으로 정부 지원 대상 어린이집 31개소에 의무 시행할 계획이며 오는 7월 1일 이후 신규 채용되는 보육 교직원이 그 대상이다.

또한, 인·적성 검사 관련 지원 금액은 1인 2만 원으로 1명 채용 시 2배수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검사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다면적 인성검사(MMPI) 방식으로 우울, 불안, 행동화 등 9개 영역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교직원 채용 시 검사 결과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전 최초로 동구에서 시행하는 이번 보육 교직원 인․적성 검사비 지원 사업으로 아동학대 피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2022년에는 관내 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ungso94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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