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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발열∙호흡기 증상 환자를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1-08-17 17:12

거창군보건소 주차장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사진제공=거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거창군은 17일부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환자의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발열∙호흡기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인과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진료시설이며, 17일부터 운영되는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보건소 주차장에 설치했다.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공중보건의사가 진료에 참여해 의료진과 환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음양압시스템을 갖추어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내원하는 환자 중에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사람은 즉시 진료를 진행하고, 코로나19가 의심될 경우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완료 후에 진료가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서경병원이 의료기관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1개소 운영한 것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

환자 간 감염을 막기 위해 사전 전화 상담을 통한 예약제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진료예약과 문의는 거창군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호흡기질환자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감염여부 확인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호흡기전담클리닉 이용을 통해 교차 감염 위험 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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