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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적정 문화도시 진주 행정협의체’, 본격 활동 시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21-08-29 14:53

도시재생 사업 등 연계,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체계 구축
함께 만드는 적정 문화도시 진주 관련 회의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진주시와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최근 망경동에 소재한 진주시 지식산업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적정 문화도시 진주 행정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협의체 회의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22개 협업부서 부서장이 참석했고, 전문가의 특강을 함께 마련해 협업부서의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적정 문화도시는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문화생태계를 기반으로 도시가 문화로 숨 쉬는 문화공생사업이 되어야 한다”며, “적정 문화도시를 위해 진주시 협업부서들의 연계 사업을 바탕으로 시민협의체, 공공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 걸쳐 거버넌스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진주의 지역별 특성으로 뽑히는 다핵 생활권을 대표하는 30개 읍면동장이 모두 온라인으로 참여해 진주의 인적자원 및 활동, 거점 공간, 도시문화 계획 등을 전략적으로 연계하고 나아가 사업을 기획·실행하는 과정까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마련했다.
 
행정협의체는 지난 2월 발족한 이후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거버넌스 운영의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워킹그룹을 조직화하고, 문화도시 사업의 추진 방향과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서로 간의 역할과 기능을 조율, 합의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진주시는 지난 8월 21일 ‘시민이 만드는 적정 문화도시 진주’조성의 핵심인 시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시민협의체 위원 36명을 최종 선정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협의체 위원들은 마을문화, 문화예술, 문화산업, 문화공간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되었다.
 
시민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의 다양한 현장에서 문화매개자 역할을 하고 시민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 행정협의체와 협의해 문화행정에 반영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공이 주도하던 문화행정을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생태계로 변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제4차 문화도시(예비도시) 조성계획의 서면 심사를 통과하며 현장 검토 대상지로 선정됐다. 제4차 문화도시(예비도시) 지정은 지자체별로 오는 9월과 10월 실무검토단 현장 확인 후 11월 종합발표회를 거쳐 최종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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