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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연수구갑 당원협의회, GTX-B 수인선 환승역 추진위원회 발족 및 가두 서명운동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2-02-10 09:01

9일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정승연)는 ‘GTX-B 수인선 환승역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송도역에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사진제공=국민의힘 연수구갑 당원협의회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원협의회(위원장 정승연)는 9일 수요일, ‘GTX-B 수인선 환승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정해권)’를 발족하고 송도역에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다. 해당 노선은 재정구간과 민자구간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재정구간(용산~망우)의 경우 이르면 이달 기본계획이 확정고시될 예정이지만, 나머지 민자구간은 KDI 적정성 검토도 아직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협이 민자구간으로 추진되는 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 사이에 수인선 환승역을 추가해야 한다는 주민 여론에 따라 추진위를 발족한 것이다. 추진위는 이날 송도역에서 가두 서명운동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정승연 당협위원장은 “예타 노선도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시청을 지날 때 수인선과 만나는 지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수인선 환승역 추가는 연수구 원도심 주민뿐 아니라 수인선이 지나는 곳에 예정되어 있는 용학지구를 비롯한 미추홀구 주민, 남동공단, 논현동 등 남동구 주민들까지 상당수의 주민들에게 서울 접근성을 높여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승연 위원장은 “특히 이 구간은 민자구간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매우 중요한데, 작년 5월 국토부 설명회에서 관계자의 발언 중 사업자가 선정되면 역 추가가 가능할 수 있다고 했다”면서 “수익성 측면에서도 미추홀구, 남동구 등 훨씬 많은 수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수인선 환승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추진위는 이날 발족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GTX-B 노선의 수인선 환승역 추가가 향후 당 차원의 공약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명운동에는 연수원도심총연합회(대표 채희동) 회원들도 참석해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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