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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24시간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02-14 15:08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지원을 위한 상담센터(1688-6830) 운영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4일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운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지난 10일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해 관리하는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일반관리군의 상담에 응하기 위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시민건강놀이터에 설치 운영했으며, 14일부터 KT 콜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라지는 관리체계에 따라 재택치료자 중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돼 관리 의료기관으로부터 하루 두 번 전화상담을 하는 등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받고, 이에 속하지 않는 일반관리군은 확진자 스스로 건강 상태를 관리하게 돼 이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는 △(행정) 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은 즉시 안내하며 △(진료) 진료 희망자의 경우 주간에는 비대면 진료기관, 야간에는 책임 의료기관 4개소에 연계해 전문 상담서비스를 받도록 한다. 또한 △(입원) 증상발현으로 입원 요청 시에는 구군 병상배정반 핫라인을 통해 즉시 조치한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의 대표번호는 1688-6830으로 기존 주·야간 상담가능번호가 이원화됐던 것을 일원화해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하며, 상담사 연결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상담인원을 기존 8명(시민건강놀이터)에서 51명(KT 상담사)으로 확대하고, 8개 구·군에서도 24시간 콜센터를 지속 운영한다.

야간에는 의료상담 및 응급상황 시 콜센터를 통해 4개 책임의료기관에 연결해 상담 후 처방 및 입원까지도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운영으로 자택에서 불안감을 겪으실 일반관리 재택치료자와 가족 분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연락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될 것이며, 힘든 시기에 잘 버텨주고 계신 대구시민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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