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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활기업 2개소 창업 지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주일기자 송고시간 2022-04-26 00:01

서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서귀포시)

[아시아뉴스통신=박주일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두선)는 저소득층 이웃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센터 내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운영하던 ‘로즈마리농수산’과 ‘찬찬찬반찬가게'를 지난 18일에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창업하는 것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던 자활사업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스로 자립하며 기업을 일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로즈마리농수산’은 2021년에 출범하여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이 직접 제주도 특산품을 재배하여 수확한 생산물을 유통 및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출액을 꾸준히 증대시키며 지난해 총매출액 7480여만 원을 달성했다.
 
‘찬찬찬반찬가게’는 2020년 5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4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 평균 매출 1천여만 원을 달성하고 있다. 서귀포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과 협약하여 장기 입원후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식사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의 다양한 역량과 환경에 부합하기 위해 청소, 공방, 음식점, 마트, 집수리 등 10개 자활기업의 28명에게 공동창업의 형식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자활기업 창업은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자활사업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자립과 자활이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i2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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